짭조름한 바닷바람과 솜사탕 향이 뒤섞인 해변에서 사람들은 잠시 바쁜 일상을 잊고 같은 계절을 누린다. 회전목마의 음악과 웃음소리가 공기를 채우고, 시간은 모래사장 위로 길게 드리운 햇살처럼 느긋하게 흘러간다. 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