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온과 고요가 슬로바키아의 겨울을 품는다. 타트라산의 설경 아래 햇살이 내리쬐는 계곡에는 차가운 겨울 공기와 거대한 산이 주는 포근함이 공존한다. 유럽의 심장, 슬로바키아에서 바스락거리는 눈 소리로 둘러싸인 겨울의 …
여행에서 정답을 찾기보다는 도시에 스며든 리듬을 따라갈 때, 도시의 오늘은 더욱 선명해진다. 이스탄불이라는 키워드에서 모스크와 궁전, 전통 문양을 먼저 떠올렸다면 이제는 일상의 호흡으로 초점을 바꿔보자. 이스탄불의 …
베트남의 수도이자 여행자에게 친숙한 도시 하노이는 베트남 북부를 탐색하기에 좋은 출발지다. 하노이 중심을 지나 조금만 북쪽으로 향하면 색다른 자연이 펼쳐진다. 익숙한 도시 풍경과는 다른 리듬을 가진 자연으로 …
한 장의 악보처럼 시간과 공간 위에 수많은 선율을 새겨온 도시, 비엔나. 이곳은 오랫동안 세계적인 예술가, 음악가, 사상가들이 머무른 영감의 중심지였다. 수 세기 동안 다채로운 문화가 교차하고 이어진 오스트리아의 …
도시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물을 따라가면 된다. 물의 흐름은 곧 도시의 리듬으로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연결된다. 타이베이는 먹거리와 야시장 외에도 온천과 강, 바다와 비로 상징되는 도시다. 바리스타 버그 우는 …
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그 특유의 활력과 예술로 여행자를 사로잡는다. 하지만 손미나는 이곳에 머무는 동안 마음이 자꾸만 주변으로 향했다. 마드리드 중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마치 시간과 공간을 거스르듯 각기 다른 …
네온사인 불빛을 배경으로 도시를 달리는 2층 트램 그리고 식민지 시절의 흔적이 견고히 쌓인 도시 홍콩을 떠올렸다면,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발견할 차례다. 이곳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웅장한 봉우리를 배경으로 도시를 …
구마모토현은 마치 시간이 잠시 멈춘 듯, 조용히 여행자를 맞아들인다. 웅장한 자연 속에서 마음이 벅차오르는 동시에 서서히 고요해진다.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아름다운 구마모토현을 시작으로 …
런던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다. 이곳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예술이 교차하며 생동하는 거대한 무대다. 빅토리아시대의 화려한 흔적부터 현대적인 창의성이 반짝이는 공간까지, 도시 곳곳에서 과거의 숨결을 느끼고 …